미국 학교와 가상교실 실시간 수업 - KORNET 언론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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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한국학교는 지난 9일과 15일 두 차례 국제가상교실 실시간 수업을 진행했다.
지난 9월 시작한 국제가상교실 프로젝트는 6학년과 7학년 과정 학생을 대상으로, 미국 매사추세츠주 선덜랜드 초등학교 6학년과 버몬트주 올리언즈학교 7학년 학생들과 진행했다.
국제가상교실 프로젝트를 위해 태블릿 컴퓨터로 협력학습 수업을 3개월 동안 진행했고, 한국과정과 영어과정 교사가 도왔다.
1차에서 각국 학생들이 자신의 나라와 자신을 소개했고, 2차는 '각 나라의 인상 깊은 이야기와 기사 소개', '날씨와 생활'을 주제로 비실시간 교류를 했다.
3차는 실시간 화상 수업으로 노트북, 캠코더, 스피커, 프로젝터 등의 장비를 통해 미국의 학교와 실시간으로 수업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이미 비실시간 교류에서 사진과 소개, 이야기를 주고받아 이미 알고 있던 친구처럼 어색하지 않게 수업을 했고, 주제활동이 끝난 후에는 각 학급이 준비한 장기자랑도 선보였다.
마지막 4차 수업은 비실시간 교류로 작별인사를 하며 가상교실 수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실시간 영어 화상 수업을 마친 6학년 학생들은 "다른 나라 학생과 가상교실에서 만나 함께 수업하는 것은 멋지고, 우리가 만난 친구들도 우리와 다르지 않은 세계 속의 소중한 친구라는 것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국제가상교실 활동은 학생이 지구촌을 직접 실감하며 영어 의사소통 능력과 상호 문화 이해 적응능력을 갖춘 세계시민으로 성장하도록 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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