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정(12회) 및 현지과정(1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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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한국학교(ICA)는 13일 오전 11시, 강당에서 한국과정 12회, 현지과정 11회 졸업식을 했다.
재학생과 졸업생들의 학부모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졸업식에서 한국과정 20명, 현지과정 14명이 졸업했다.
박선광 총무이사는 "세상 모든 일은 만남으로 이뤄진다"며, "여러분이 첫 학교를 경험한 것도 만남이고, 지금까지는 울타리 안에 있었지만 이제 첫걸음을 내딛는 순간에 와 있는데, 여러분의 부모보다 2중 문화로 사회에 적응하는데 좋은 조건을 갖고 시작하게 된 것"이라고 격려했다.
이효성 한인회장은 "내가 학교 다닐 때에는 나라를 벗어나는 것을 상상도 못했는데, 여러분은 3중 언어로 교육을 받아 이미 엄청난 재산을 얻고 시작하는 것으로, 앞으로 열심히 정진해서 좋은 일군이 되고 앞날이 화창하기 바란다"고 축하했다.
졸업식에서 재학생의 송사와 7학년 대표의 답사로 석별의 정을 나타냈고, 새로운 기수들에게 선배들이 태극기와 아르헨티나 국기, 부에노스아이레스 시기, 교기를 전달했으며, 7학년 졸업생들은 마르셀로 에스뽀시또 교장과 함께 헌법준수 서약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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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스뽀시또 교장 |
▲ 박선광 총무이사 |
▲ 이효성 한인회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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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식은 6, 7학년 졸업생들에게 졸업장을 전달하고, 각 부문 우수학생에게 상장과 상품을 수여하며 마쳤다.
다음은 졸업생 및 수상자 명단
한국과정 12회 졸업생(6학년)
조영훈, 전민우, 공준원, 황인욱, 김기환, 김남욱, 이루까스, 이규민, 박진성, 나경호, 신동현, 유하원, 안희정, 방자밀라, 장루시아나, 장윤아, 정예원, 김셀리나, 이예진, 송지원 (이상 20명)
현지과정 11회 졸업생(7학년)
강민준, 이우성, 이주하, 남건우, 박시현, 서규장, 유지수, 장지혜, 조은비, 김기란, 구 슬, 이예람, 라연청, 박예지 (이상 14명)
성적우수상(스페인어): 강민준(7), 나경호(6)
성적우수상(영어): 라연청(7), 방자밀라(6)
우정상: 강민준(7), 전민우(6)
협동상: 서규장(7), 안희정(6)
노력상: 김기란(7), 조영훈(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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