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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재형 부의장, 한인회·한국학교·김윤신미술관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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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4,867회 작성일 11-03-22 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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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NET2011-03-18   오는 5월 18일부터 사흘간 서울에서 개최되는 G20 국회의장회의 정식 초청을 위해 브라질과 아르헨티나를 순방하고 있는 홍재형 국회 부의장(민주당)은 18일 한인회와 한국학교, 김윤신미술관을 방문했다.


   16일 오후 브라질을 거쳐 아르헨티나에 입국한 홍 부의장은 17일 오전, 훌리오 세사르 꼬보스 아르헨티나 상원 의장을 만나 G20 국회의장회의 초청장을 전달했고, 친한파로 알려진 꼬보스 의장에게 아르헨티나에 거주하고 있는 2만 5천여 한인들에게 관심을 두고 있는데 대해 감사의 뜻을 표했다.


   꼬보스 의장은 'G20 국회의장회의에 참석하겠다.'라고 답하고 '부득이 참석하지 못하게 되면 부의장이 참석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에두라르도 펠네르 하원의장은 출장 중이라 만나지 못했고, 알프레도 아따나소프 하원 외교위원장을 만난 홍 부의장은 펠네르 의장의 G20 국회의장회의 참석을 요청했다.

 

   18일에는 김병권 대사 및 이인철 공사와 함께 한인회를 방문했고, 한국학교와 김윤신미술관도 차례로 들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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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학교를 방문한 홍 부의장은 학교시설을 둘러보았고, 학생들의 수업 모습도 지켜본 후, 시청각실에서 학교관계자들과 간담회를 했다.


   홍 부의장은 "한국학교가 현지와 한국에서 인정받고 있다고 들었는데, 자랑스럽다."라고 말하고, "듣기로 학교 수준이 현지에서 중상위 정도 된다고 하던데, 이사장을 비롯해 학교관계자들이 열심히 적극적으로 일하시는 것 같아 든든하다."라며, "미래의 주인공들을 키우느라 고생이 많을 텐데 도울 수 있는 일이 있다면 힘껏 돕겠다."라고 인사하고 참석자들로부터 학교현황을 들었다.


   참석한 학부모들은 "학교에 넓은 운동장이 없어 운동회나 체육 활동을 위해 외부시설을 빌려 쓰다 보니 체력향상에도 지장이 있어 학교 운동장이 절실하다.", "학교 주변의 치안 문제로 더 넓고 안전한 곳으로 학교시설을 이전했으면 한다." 등의 의견을 냈고, 이수연 교감은 "학생 수는 계속 증가하고 있는데 건물 내 모든 시설을 활용하고 있지만, 교실이 부족해 더는 학생을 수용할 수 없다."라며 시설 증설의 필요성을 피력했다.


   이종빈 섭외이사는 "35년 전 조만호 목사에게 한글과 수학을 배웠던 학생이 학교 이사가 돼 돌아왔다."라고 자신을 소개하고,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을 지켜주는 유일한 곳이 한국학교인데, 중학교가 설립돼 학생들이 한국학교에서 공부를 계속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요청했다.


   의견을 들은 홍 부의장은 에둘러 말하지 않고, "일을 추진하려면 중장기 계획을 구분해 세워야 하는데, 가장 시급한 것이 교사(校舍)를 증축하는 문제로 보이고, 다음이 운동장 마련, 그리고 중학교 설립인데, 운동장과 중학교는 다음 단계로 생각하고, 돌아가면 학교 증축문제를 챙길 것을 약속하겠다."라고 말해 참석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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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리를 김윤신미술관으로 옮긴 홍 부의장은 먼저 미술관 1층 조형갤러리와 화실을 둘러보았다.


   한인 미술인들이 작품을 전시할 수 있는 갤러리를 가진 것에 홍 부의장은 관심을 보였고, 상설전시하고 있는 김윤신 교수의 작품들을 둘러봤다.


   함께 미술관을 방문한 김병권 대사가 김 교수의 작품들을 보고 '전시 중이냐?'라고 물어 김 원장은 "김 교수의 작품을 한인들이 더 가까이서 접할 수 있도록 상설전시하고 있고, 오가며 차도 마실 수 있는 편한 쉼터 분위기로 바꿨다."라고 답했다.


   2층 미술관에 들른 홍 부의장은 '미술은 잘 모른다.'라면서도 여러 가지를 김윤신 교수와 김 란 원장에게 묻고, 전시된 김 교수의 작품들의 변천사에 대한 설명도 귀담아들었다.


   홍 부의장은 아르헨티나에서의 일정을 모두 마치고 내일 오전 귀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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