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학교, 2011년도 정기총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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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NET2011-01-07아르헨티나 한국학교는 6일 오후 학교 강당에서 2011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신년도 예산안과 정관 개정, 이사 선임 등을 처리했다.
}2{오후 3시30분, 참석자 37명을 정족수로 개회한 정기총회에서 구광모 이사장은 "지난 15대 이사회에서 학부모와 자모회, 교사가 합심해 컴퓨터 교체를 위한 바자회 등 학교 발전을 위해 힘썼는데, 학교의 토대는 교사와 학부모가 발전시켜야 한다"며, "자녀를 한국학교에 보내지 않는 교민들도 학교에 사랑과 관심을 가져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총회에 참석한 이효성 한인회장은 "자녀들에게 한글과 정체성 교육하는 교사들이 훌륭하다"며, "총회에서 좋은 사람 많이 뽑아 한국학교가 더욱 발전하기 바란다"고 축사했다.
이수연 교무부장이 학사보고를 진행했고, 김영길 재무이사는 82만4천여 뻬소의 식당운영 결산과 식당을 제외한 457만7천여 뻬소의 결산보고를 했다.
이어 구 이사장은 2011학년도에 부에노스아이레스 시내 명문중학교에 진학한 학생들에게 장학지원금을 전달했다.
올해 명문중학교에 진학한 학생들은 나경준(부에노스아이레스국립중학교), 박종민(ORT중학교), 박지현(ORT중학교), 윤새은(부에노스아이레스국립중학교), 이가영(부에노스아이레스국립중학교), 이종찬(뻴레그리니중학교) 등 6명(가나다순)이다.
}5{권석진 감사는 감사보고에서 총평으로 "각 이사의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이사회가 적극적으로 운영됐고, 이사장 취임 후 다섯 차례에 걸쳐 생업에 지장을 받으며 자비로 본국을 방문해 본국 교육과학기술부와 국회 교육분과위원회와의 관계를 통해 학교홍보에 노력한 것을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
지난 12월 실시한 한국문화체험연수는 성공적이라 평하고, '지속적 행사기획을 수립해 격년마다 실행될 수 있도록 연구'하기를 요청했다.
13대 당시부터 학교가 관리하고 있는 누리패는 "한국 고유전통문화를 지속적으로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교민사회의 지속적 관심과 후원이 절실하고, 한인회 주관으로 본국 문화관광체육부에 지원건의가 요망된다"고 평했다.
수업료 및 식대 미납과 관련해서는 1개월 이상 미납 학생이 모두 20명으로, 그 가운데 8명이 3만8천 뻬소 상당을 미납하고 있고, 초등학생 1명이 미납하고 있는 총액이 1만3천여 뻬소라는 상황이 보고되고, 근본대책이 절실하다고 평한 후, 미온적인 행정 처리로 미납액이 증가하고 있으므로 올해에는 행정실장 책임 하에 시 행정조례 규정에 따라 3개월 이상 미납 시 등교금지 조치하라고 지적했다.
회계부분에서는 2011년에는 지속적인 물가상승이 예상되므로 재정긴축을 요구했다.
식당 제외 부분 516만여 뻬소와 114만여 뻬소의 식당 예산은 참석자의 동의로 승인됐고, 식당 예산에서 지난해 동결했던 식비를 물가상승으로 인한 과중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100뻬소 인상한 300뻬소로 책정할 것임이 보고됐다.
정관개정은 누리패 단장이 당연직 이사로 선임되는 규정을 삭제하는 안건이 상정됐고, 정족수의 2/3 이상이 찬성돼 가결됐다.
제16대 이사회 이사 선출에서는 대사 추천으로 정기웅, 김 란, 임정신 씨가, 이사회 고문단 추천으로 최종현, 김영길, 오종익 씨가, 이사장 추천으로 이현숙, 박삼열, 박선광 씨 등 9인이 추천됐고, 총회 선출에서 이청근, 조호원, 김진광, 이용섭, 구광모, 김선화 씨가 추천돼, 참석자들의 인준을 받았다.
감사에는 권석진, 오동하, 김상덕 씨가 선임 됐다.
http://www.kornet24.com/197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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