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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 한국학교에 부산교대 교사 초청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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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787회 작성일 10-06-30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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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NET2010-06-28
내년에 한국학교에 부산교대 교사 초청될 듯
구광모 이사장, 본국 방문 성과 보고 기자회견
newsdaybox_top.gif 기사입력: 2010년 6월 28일 (월) 14:52:58 KORNET newsdaybox_dn.gif
아르헨티나 한국학교에 내년 새 학기에 한국에서 교사가 초청될 것으로 보인다.

구광모 한국학교 이사장은 28일 오전 학교 이사장실에서 지난 14일 서울에서 개최된 '재외 한국학교 이사장협의회 정기총회 및 토론회' 참석 및 부산교육대학과의 교사초청 협약 등에 대해 설명했다.

구 이사장은 "현재 학교에서 가장 시급한 문제는 교사 수급으로, 교육과학기술부가 교사파견 제도를 폐지하면서 한국학교는 지난해부터 광주교육대학과 접촉하며 해결을 위해 노력해왔다"며, "부산교육대학 이상용 총장과 논의를 거쳐 협약을 맺었고, 구체적인 부분까지 논의했다"고 밝혔다.

내년 새 학기부터 교원자격을 보유한 교사를 2년 이상 장기근무를 조건으로 초청하게 되며, 보수는 현지 기준으로 지급하고 주거문제는 학교 측이 담당한다.

환율 등의 문제로 초청교사의 보수는 상대적으로 적을 수밖에 없으나, 학교의 한국과정이 오후에 교육되는 점을 활용해 초청교사가 학과 외 시간에 자기계발을 하거나 과외수업과 같은 부수익이 발생하는 일을 겸할 수 있도록 학교 측이 배려할 계획이다.

초청교사 규모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고 오는 10월쯤 구 이사장 등이 지원자에 대한 면접을 한국에서 실시할 예정인데, 처음으로 실시되는 만큼 신중을 기하고 있고 초청교사의 규모는 전체 교사의 50%를 넘지 않도록 조절할 계획이다. 즉 현지채용 한인 교사의 비율을 50% 이상 담보한다.

현재 한국학교는 초등 과정 6개 반, 유치원 11개 반에서 한인 교사가 담임을 맡고 있다.

구 이사장은 아울러 광주교육대학과 전북대학과도 자매결연 하였고, 향우 부산교육대학 뿐 아니라 여러 경로로 수준 높은 교사들의 초청을 추진할 예정이다.


구 이사장은 충남도청을 방문해 '청소년문화체험'도 협의했다.

지난해 4월 미시오네스주와의 협정을 위해 아르헨티나를 방문했던 이완구 충남도지사는 한국학교와 '청소년 상호 문화체험 등 교류협정'을 맺은 바 있는데(관련기사 : 이완구 충남도지사, 미시오네스주와 협정 차 아르헨티나 방문), 지난해 신종플루로 인해 청소년문화체험이 실행단계에서 취소됐다.

지난 6월 2일 지방선거에서 안희정 후보가 도지사에 당선되며 7월 1일부터 도지사 업무를 시작하게 되고, 도지사가 바뀌지만 한국학교와의 협정은 인계인수가 이뤄져, 실제적인 교류를 위한 예산도 5백만 원 수준이나 확보가 됐고, 현재 도지사 직무대행중인 이인화 행정부지사는 학습재료비와 도서지원을 약속했다.

문화체험도 올해에는 예정대로 실시될 예정으로 한국학교 5~7학년 학생들이 대상이고, 판문점부터 제주까지 일주하는 것을 계획하고 있다.

충청도 지역은 충남도에서, 경상도 지역은 부산교육대학에서 전라도 지역은 목표해양대학에서 지원하기로 했고, 경기도와 제주도 지역은 직접 접촉을 하지 못해, 구 이사장은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위원장 변재일)를 통해 해당 지역 교육청에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문화체험에 대한 개괄은 수립됐으나 세부계획을 통해 해당지역 관련기관에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다.

문화체험 기간 동안 본국에서의 체제비용은 본국 관련기관에서 담당하고, 부족분은 한국학교 이사회가 보충할 계획이고, 항공료 및 보험료는 학부모가 부담한다.

구 이사장은 "사업이 계속될 경우 비용일체를 한국에서 부담할 수 있는 방향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문화체험을 마치고 온 학생들이 언제 어디서든 한국과 남미를 잇는 가교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문화체험은 12월 중에 보름 정도의 기간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국제 한국학교와의 인터넷 교류는 싱가포르 한국학교와 우선 실시하기로 했다.


구 이사장은 '재외 한국학교 이사장협의회 정기총회 및 토론회' 참석 결과도 보고했다.

정기총회 및 토론회에서 구 이사장은 '재외국민교육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이란 주제발표를 했고, 재외국민교육지원 관련 법안 개정과 관련해 "어차피 재외 한국학교를 지원하기 위한 법안을 만드는 것이니 지체하지 말고 빨리, 그리고 실제적인 법안으로 지원하라"고 요구했다.

아울러 지난 1월 안민석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간사를 비롯한 네 명의 국회의원이 한국학교를 방문했었는데(관련기사 : 본국 국회의원단 한국학교 방문), 박희태 국회의장과 김무성 한나라당 원내대표, 박지원 민주당 원내대표를 만나 "한국에서 제일 먼 나라이니 제일 먼저 챙겨 달라"고 당부하고, "무엇을 잘 하고 있는지, 무엇을 잘못 하고 있는지, 무엇이 부족한지, 학교가 어떻게 운영되고 있는지, 한인들이 어떻게 발전시키려 하고 있는지 와서 보라"고 요청했다.


끝으로 구 이사장은 "한국학교 이사회는 학교를 국제화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최고의 교사를 교실에 배치하는 게 이사회의 목표"라며, "내년에 교사가 초청되면 최신 교수법과 정보교류 등 장점과 함께 본국의 발전상을 교육할 수 있고, 한인들이 인정하는 한국학교가 되기 위해 학부모들이 바라는 학생들의 현지 일류 중학교 진학을 위해 이사회는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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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 : 한국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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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 : 한국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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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 : 한국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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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 : 한국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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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 : 한국학교

tags.gif한국학교 구광모 이사장협의회 안민석 박희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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