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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준 FIFA 부회장, 한국학교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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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458회 작성일 10-08-31 0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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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NET2010-08-30
정몽준 FIFA 부회장, 한국학교 방문
2022 한국월드컵 유치 홍보 위해 비공식 방아
newsdaybox_top.gif 기사입력: 2010년 8월 30일 (월) 15:58:42 KORNET뉴스 newsdaybox_dn.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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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광모 한국학교 이사장, 정몽준 FIFA 부회장, 김병권 주아르헨티나 대사 (왼쪽부터)

2022 한국 월드컵 유치를 홍보하기 위해 비공식으로 아르헨티나를 방문한 정몽준 국제축구연맹(FIFA) 부회장(한나라당 국회의원)은 30일 오전 한국학교를 방문했다.

2022 한국 월드컵 유치를 위해 아르헨티나축구협회(AFA) 훌리오 그론도나(Julio Grondona) 회장 등 축구 관계자들과 비공식 회동을 갖기 위해 아르헨티나를 방문한 정 부회장의 한국학교 방문은 김병권 주아르헨티나 대사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꽉 짜인 일정 가운데 틈을 내어 방문한 정 부회장을 한국학교 구광모 이사장과 마르셀로 에스뽀시또 교장 및 이효성 학교운영위원회 위원장(한인회장), 김선화 자모회장 등 관계자들과 윤성일 한인상공인연합회장(전 이사장), 노윤호 부인회장이 참석했다.

송영식 대한축구협회 부회장과 함재봉 아산정책연구원장, 고승환 월드컵유치위원회 부위원장 등과 함께 학교를 방문한 정 부회장은 삼십 여 분간 참석자들과 환담을 나눈 후 학교시설을 둘러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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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영식 대한축구협회 부회장, 함재봉 아산정책연구원장, 고승환 월드컵유치위원회 부위원장 (오른쪽부터)

정 부회장은 "94년 FIFA 부회장에 당선돼 현재까지 재직하고 있으니 꽤 오래 했다"며 "아르헨티나가 우루과이와 공동주최로 2030년 월드컵을 유치하려 하고 있는데, 한국은 적극 협조할 것"이라 말하고, "95년, 2000년에 이어 세 번째 아르헨티나 방문인데, 광대한 국토와 교육수준이 높은 나라로 알고 있어 부럽기도 하고 배울 점이 많다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 부회장은 참석자들에게 "고국에서 멀어 자주 왕래하지 못하고 궁금한 소식이 많을 텐데, 고국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정치·경제·문화적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우리나라가 발전하려면 경제·축구·문화도 발전해야겠지만 정치가 선진형으로 변화해야 하고, '정치는 국민의 수준'이란 말이 있는데, 국민이 가장 우수한 민족임에도 정치 수준이 높지 않은 것은 정당의 책임이다"라고 평했다.

"구조적으로 많이 변화해야 선진국이 될 수 있고, 가장 큰 숙제인 남북통일을 향해 한 걸음씩 나아갈 수 있다"고 말한 정 부회장은 주제가 정치로 흘러간 것을 되돌려, 일행을 소개하고 참석자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김선화 초등학교 자모회장은 "한국어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으나 형편이 어려워 학교에 보내지 못하는 학부모들을 위해 정부 차원에서 더 많은 지원을 해 주면 좋겠다"고 요청했고, 정 부회장은 "교육부는 다른 부서에 비해 예산이 늘어나고 있으므로, 구체적인 것은 대사, 이사장과 논의하시라"로 답했다.

김 란 이사는 "한인들이 모두 열심히 살고 있고, 현지사회에서 두드러지게 활동하는 사람들도 많다"며, "2년 전 개인미술관도 개관됐는데, 세계 어디에도 동포가 현지에서 개인미술관을 연 사례가 없는 것으로 안다"고 말해, 정 부회장이 미술관에 들러보겠다고 답했다.

김준호 전 이사장도 "한국학교는 정부지원금과 저소득층 자녀를 위한 지원금, 토요한글학교 지원금 등을 지원받고 있는데, 학교시설 개선 등에 드는 비용을 이사들이 사재를 털어 충당하는 등 어려움이 있고, 받는 입장에서는 늘 부족하므로 지원 규모를 늘려주면 좋겠다"고 건의했고, 정 부회장은 "송 부회장도 장학회를 운영하고 있고, 선친(고 정주영 전 현대그룹 회장)이 세우신 아산사회복지재단에서도 장학사업을 하고 있다"며 구체적인 즉답은 피했다.

간담회를 마친 정 부회장은 한국학교의 발전을 바라며 구광모 이사장에게 후원금을 전달하고, 방명록에 '자랑스럽고 사랑스러운 우리의 학생들을 가르키(치)시는 선생님들과 한글(국)학교의 운영진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라고 적은 후, 구 이사장의 안내로 학교시설을 둘러보고 김윤신미술관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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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학교 학생들로부터 환영의 꽃다발을 받는 정몽준 FIFA 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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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광모 한국학교 이사장에게 후원금을 전달하는 정몽준 FIFA 부회장(오른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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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업중인 학생들을 격려하는 정몽준 FIFA 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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