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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민석 국회의원의 홈페이지에 실린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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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수연
댓글 0건 조회 3,612회 작성일 10-02-25 0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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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NET 

지난번에 남미에 다녀 왔을 때, 아르헨티나에 있는 한국학교에 들렀습니다.

그야말로 이역만리 먼 곳에서 한국어와 한국을 배우는 우리의 아이들을 보면서

가슴이 뭉클해졌습니다. 대한민국의 국회의원으로서 이들에게 보다 현실적이고 커다란 지원을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야 하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아직은 마음뿐이지만 그래도 그 마음이 아이들에게 전달되었는지

서툰 글씨와 말로 감사의 마음을 전해 왔습니다. 

 

그 마음이 고맙고, 장하고 예뻐서 

이 곳을 찾아주시는 분들과 함께 나누고 싶어 올려봅니다.   

 

 

 

 <아르헨티나 한국인학교의 학생들과 함께>

 

 

  대한민국국회의원님께


 전 어릴때부터 한국 유치원을 다녔고, 지금도 토요일마다 한글 학교에 다니고 있습니다.

 지금 내가 한국어와 한국 국사를 알수 있는것은 한국 학교 덕분입니다. 제가 아마 한국

 학교에 안다녔으면 한국이 이렇게 멋지고 자랑스러운 나라인줄 몰랐을거예요.

 전 한국학교에서 공부하고 있는게 너무 기쁘고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한국학교에서는 한국어와 국사만 공부하는게 아니라, 장구도 배우고 사물놀이와

 태권도도 합니다. 전 한국학교가 너무 사랑스럽고 소중하게 생각됩니다


한글을 배울수 있게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MARTIN.


 

 

 


국회의원님께...


안녕하세요? 

멀고먼 아르헨티나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제가 듣기로는 나라를 위하여 일하시는 국회의원으로 들었습니다.

그리고 나라뿐만 아니라 해외에 있는 교민들을 위하여 이 먼 곳까지 오셔서 수고하시니

저로서는 감사할따름입니다. 저는 한국인 2세 임사라입니다. 한국인 학교에서 공부하고

2009년에 졸업했습니다.그러나 학교사랑 때문에 언제나 학교를 잊지 않고 있습니다.


그러나 부탁이 있습니다. 저는 졸업은 한국인 학교에서 졸업을 하였지만 중학교는 현지인

학교에서 공부를 합니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한국인 학교가 초등학교 뿐만 아니라 중학교

그리고 대학교까지 성장하는 대한민국의, 대한민국을 위한 그리고 세계를 향한 대한미국의

한국인 학교가 되기를 소원합니다.


아빠에게서 들었지만 과거의 한국은 세계에서 2번째로 가난했지만 지금은 세계에서 12번째로 부자가 된 한국인이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그래서 비록 멀리 있지만 저도 그 혜택을 

누렸습니다. 그래서 희망이 보입니다. 비록 제가 아르헨티나에서 태어났지만 한국은 저의 근본이 되며 제게 미래를 열어주고 있습니다. 저는 앞으로 한국의 꿈이 될 것이며, 희망이 될 것입니다 그래서 세계를 마음에 품고 세계의 희망이 되겠습니다.과거 열악했던 한국이 세계를 돕는 나라로 성장한 것처럼 저도 세계를 돕는 훌륭한 사람으로 성장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환영합니다. 그리고 수고하셨습니다. 앞으로도 국가를 위해 일하시는 훌륭한

지도자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임사라 올림



 

<아르헨티나 한국인학교 학생들과 함께>


국회의원님께...

녕하세요? 저는 아르헨티나 한국학교를 졸업한 김민정입니다. 먼곳에서 우리와 우리학교를 위해 아르헨티나를 찾아와주셔서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제가 이 학교를 1학년에서부터

구학년까지 다녔습니다. 그땐 너무 어려서 잘 몰랐지만 커가면서 감사한 마음도 점점 커지는 것 같습니다. 아르헨티나 한국학교를 다니는 모든 어린이들이 국회의원님께서 우리를 얼마나 많이 도와주시는지 알고 감사한 마음을 전해야 할텐데... 제가 대표로 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고맙습니다 !!!

그리고 제가 한국어가 좀 많이 서툴지만 이해해 주시고 잘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런데 식당이 작아서 전교생이 들어가기도 힘듭니다. 그래서 늦게 먹는 아이들이 생겨남으로 공부에 지장이 생깁니다.그리고 운동장이 좁아서 저학년 동생들은 형아들 공에 맞고, 많은 아이들이 뛰어 놀다가 부딪히는 일이 자주 생깁니다.

앞으로도 많은 어린이들이 아르헨티나 한국학교를 다녔으면 좋겠고요, 다른 어떤나라 어린이들에게도 우리의 자랑스러운 한글을 알려주고 싶습니다. 항상 노력하면서

국회의원님처럼 멋진 사람이 되겠습니다! 지켜봐 주세요 감사합니다!고맙습니다!

 

                                                 아르헨티나 한국학교 파이팅!!

                                                       10/01/10  김민정 올림


우리를 위해 일하시는 국회의원님께

  안녕하세요 저는 ICA 초등학교를 다니는 배도현입니다. 저는 작년에 한국어 과정을 졸업했지만 스페인어 과정은 구학년까지 있어서 1년 더 공부해야 합니다.한국어 과정이 6학년까지만 있어서 참 아쉽습니다.제가 스페인어과정은 7학년이고 한국어과정은 중일인데 여기에는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가 없어서 더 이상 한국말을 못 배웁니다.우리는 자랑스런 한국민족입니다. 여기서도 한국말을 유치원에서 고등학교까지는 공부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그리고 여기 아르헨티나 어린이들은 거의 한국말이 서투른 어린이가 많습니다.우리가 한국민족인데 스페인어를 한국어보다 더 잘하면 우리가 한국사람인가요 아니면 아르헨티나 사람인가요. 그리고 우리가 여기에서는 한국어를 초등학교까지하고 스페인어를 대학교까지 하면 한국어를 잊어 버립니다.우리한국 민족이 한국말을 못하면 뭐가 됩니까.저는 여기 아르헨티나에 중학교랑 고등학교가 생겼으면 좋겠습니다.우리의 아름다운 언어가 이민 역사속에서 계속계속 살아 숨쉴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어려운 부탁이지만 생각해주세요.우리를위해 일하시는 국회의원님께 감사드리고 사랑합니다  

                                                                         배도현 올림

                               

                                                               2010년1월 11일월요일

 

 

 

대한민국 국회의원 님께,

  

안녕하세요 저는 구아란이라고 합니다. 저는 만 14살이고 중학교에 다닙니다.

저의 부모님은 저와 달리 한국에서 태어나셨습니다.저와 똑같은 상황에서 있는 제 친구들을 보면 엄마와 아빠랑 대화가 안되 참으로 불편하다고 얘기를 많이 듣습니다. 부모님은 스페인어를 못해 복잡하고, 자식은 한국말을 잘할수 없어 안달입니다

하지만 저의 부모님은 한국어 중요성을 항상 말씀하셔서 다행히도 한국말은 잘 합니다. 어렸을 때부터 한국 유치원을 다녔고, 지금은 토요 한국학교를 빠짐 없이 잘 다닙니다.

저에게는 한국말이 참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가정에서만 쓰는 것이 아니라 사회에서나 또는 내가 친구들하고 있을때도 자주사용합니다.저는 한국말이 영어나,스페인어나,중국어처럼 전 세계에서,어디서나 언제든지 배울 수 있고 사용되었으면 합니다.그래서 저는 한국학교가 한인 사회에서 참 빠질수 없는거라고 생각합니다.

저의 경우만 아닌 다른 학생들도 한국학교를 통해 수많은 것을 배워왔고, 알아왔고 또는 느꼈습니다.외국에서 사는 한국인들이, 열심히 노력한 땀으로 한 걸음 한 걸음더 나아가 만든 우리의 자리를 참으로 자랑스럽고 고마워합니다. 그 자리에는 미래가 될 아이들에게 씨앗을 뿌리고, 그들이 무럭무럭 자라서, 현재보다 더 좋은 미래를 다같이 만들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저는 이 학교를 통해 한국문화, 한국 역사

한국음식, 한국어 또는 노래까지 배워왔습니다.그래서 제 머릿속에는 한국에 대해선 몇가지 알고 있습니다.그런데 더 신기한 건 한국에 대해서 알아갈수록 더 푹 빠져갑니다 .그래서 저도 모르게 어느날 애국자가 됐습니다.머리로만 한국을 아는 것이 아니라,마음으로 한국을 느꼈습니다.

저를 이렇게 자신감 넘치게, 나의 뿌리를 자랑스럽게 여기게 해준 학교를 어떻게 안 감사할 수 있습니까?

전 아직도 많은 것이 부족하고 ,배워야 할게 산 넘어 산이라도 계속 열심히 해서훌륭한 한국인이 되리라고 믿습니다. 이 나라 사회에서,동양인이라고 놀리는 사람들을,이제는 무시합니다.저는 우리나라가 자랑스러워서요. 저는 몰랐었는데,유학온 선생님들이 한국에 대해서 가르쳐주고,말할 때,저는 가슴이 설레입니다.그리고 전 이렇게 생각합니다‘이렇게 대단한 나라였구나...’하고. 이작은 나라에서 고통으로 얽혀진역사와,신비로운 발전과, 어쩔땐 좀 말썽부려도 그래도 한 민족인,우리...앞으로도 아르헨티나 한국학교를 도와주시고,많은 정성을 부탁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올해는 소원들이 이루어지고,성공하는 좋은 운을 빕니다.


                                                               구 아 란 드림


 

 

<사물놀이를 배우는 한국인 학교 학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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