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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학교, 토요학교 교사에 신교육 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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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4,540회 작성일 10-03-25 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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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NET2010-03-21
한국학교, 토요학교 교사에 신교육 연수
본국 연수받은 교사들의 정보 및 지식 공유
newsdaybox_top.gif 기사입력: 2010년 3월 21일 (일) 18:18:21 KORNET newsdaybox_dn.gif
아르헨티나 한국학교는 20일 오후 토요한글학교 교사들을 대상으로 교사연수를 실시했다.

한국학교는 연간 정기적으로 4회 정도 초등학교 및 유치원 교사들을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하고 있는데, 현지과정 교사들은 외부 강사를 초빙해 실시하고, 한국과정 교사들은 선발된 교사들이 본국에서 연수를 받고 와 동료교사들에게 전해주는 방식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번 연수는 지난 여름방학 동안 본국 연수를 다녀온 교사들로부터 연수를 받은 유치원 교사 가운데 토요한글학교 교사를 겸직하고 있는 교사들이 연수 내용을 토요한글학교 교사들과도 공유하는 것이 좋겠다고 건의해 실시하게 됐다.

연수에서는 모두 네 명의 교사가 각기 다른 내용으로 네 시간여에 걸쳐 강연을 했는데, 지윤경(한국어 말하기 및 쓰기 교수법), 박은영(교실에서 아이들과 함께하는 책 만들기), 이수연(학생과 함께 하는 학급경영), 이은주(독서 논술) 교사가 강연을 진행했다.


지윤경 교사는 한국어와 한글의 구조에서 기본적이지만 불충분하게 알고 있거나 간과하고 있는 부분과, 외국어로서의 한국어를 잘 가르치기 위한 교수법의 이론과 실제에 대해 강연했고, 박은영 교사는 교실에서 학생들과 함께 하는 책 만들기에 대해 강연했는데, 수업 사전활동과 수업활동 및 학습정리 등을 포함한 모든 교육활동 속에서 글과 그림으로 4쪽 이상의 학습결과물을 만들게 하는 것으로, 학습내용을 정리하고 기억하는데 매우 효과적인 방법에 대해 소개했다.

이수연 교무부장은 교사들이 즐겨 이용하는 교육 사이트를 소개하고, 주관 없이 모방하는 교육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교실에서 활용할 수 있는 학급경영 방법과 하루를 여는 노래, 운동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놀이 등을 소개했고, 이은주 교사는 학생의 발달 단계별 독서지도방법과 전략을 통해 한 권의 책을 읽으면서도 다양한 관점에서 생각해 볼 수 있게 하고, 책을 읽는 즐거움을 배양하고 자신감을 갖도록 하기 위해 각 학년별 수준에 맞는 여러 가지 전략을 강연했다.

구광모 이사장도 일부 연수에 동참하고 "교사들도 교육이 필요한데, 가장 좋은 방법은 본국 정부에서 대륙별로 강사를 보내 연수를 하는 것이 저비용 고효율로 효과적이라고 본국정부에 건의한 바 있고, 한국학교 실정으로는 한국에서 연수를 받은 교사들이 연수 내용을 공유하는 것으로 효과를 보고 있다"며, "연수를 통해 교사들이 몰랐던 본국의 신교육시스템을 접하게 되므로, 학생에 대한 교육의 질적 향상을 목적으로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아울러, "교사들은 연수를 통해 적극적인 커뮤니케이션을 가지며 서로 신뢰가 쌓이는 장점이 있고, 교사들도 교육에 상당히 적극적"이라며 교사들에 대한 자부심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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