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학교 유치원 졸업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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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NET2009-12-14
| 36명의 어린이, 이제는 초등학교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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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한국학교(ICA) 병설 유치원은 14일 오전 학교 강당에서 졸업식을 가졌다. 이날 졸업식에서 모두 36명의 어린이가 유치원을 졸업하고 초등학교로 진학하게 됐고, 학부모들은 처음 졸업을 경험하는 자녀들을 축하했다. 졸업생들이 후배에게 태극기와 아르헨티나 국기를 이양한 후, 호명하는 데로 무대로 올라 졸업장과 졸업메달, 기념품을 현귀애 원장과 한인 및 현지인 담임교사로부터 전달받았다. 구광모 이사장은 학부모들에게 한글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세대가 바뀌어 대부분이 현지 태생이 되더라도 바른 한국어 교육은 반드시 이어져야 할 것임을 강조했다. 또, 오윤진 자모회장에게 학교 운영에 적극 협조한데 대한 감사패를 전달했다. 현지인과 한인 담임교사들이 차례로 아이들에게 아쉬움의 인사를 전했고, 졸업가와 원가를 함께 부른 후 졸업식을 마쳤다. 마르셀로 에스뽀시또 교장은 졸업하는 아이들과 교사들, 그리고 학부모 모두가 우리의 자랑이라며 참석한 모든 이에게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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