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초등학교 개교 127주년 기념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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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NET2009-09-25
한국학교 사물놀이 특별출연, 돌풍은 탁구대 기증
대한민국초등학교(Escuela No18 'Republica de Corea' D.E. 20°)는 개교 127주년을 맞아 25일 오전 교내 운동장에서 개교기념식을 가졌다.
개교기념식에는 이은경 교육원장과 구광모 한국학교 이사장, 이호재 회장 등 돌풍클럽 회원들과, 부인회 윤병구 고문이 참석해 함께 축하했다.
지난 1973년 교명을 '대한민국초등학교로 명명했고, 이후 한인사회 특히 돌풍클럽과 유대관계를 가지며 학생들에게 한국에 대해 가르치고 있는 대한민국초등학교는 매년 개교기념행사로 특정한 주제를 갖고 연극과 무용, 노래 등을 선보이는데, 이날 행사에는 1810년부터 1910년까지의 아르헨티나를 재현했다.
행사에 앞서, 아르헨티나 국기와 태극기가 차례로 입장했고, 아르헨티나 국가에 이어 애국가를 2절까지 불렀다.
대사관을 대표해 이은경 원장은 "공부는 보다 나은 미래를 위한 투자로, 한국도 40년 전에는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 가운데 하나였지만, 이제는 세계 경제대국으로 우뚝 섰고, 그 배경에는 교육의 힘이 있었다"며 학생들에게 면학을 독려했다.
연극은 한국인 관광객들이 까빌도 역사박물관을 방문하고, 남미의 독립영웅 산 마르띤 장군 초상화 앞에서 아르헨티나의 역사에 대해 궁금해 하자, 산 마르띤 장군이 실물로 나타나 1810년부터 1910년까지의 아르헨티나 역사를 들려준다는 줄거리로 진행됐다.
연극 도중 산 마르띤 장군이 한국에 대해 알고싶다고 했고, 한국학교 학생들이 무대로 올라 사물놀이를 들려줬고, 사물놀이가 마치자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열렬한 박수를 보냈다.
이날 돌풍클럽은 학교에 탁구대를 두 대 기증했고, 부인회는 학교발전기금을 전달했다.
출처 : KORNET뉴스 http://kornet.cc/bbs/view.php?id=news_kornet&no=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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