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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학교 한마당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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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5,002회 작성일 09-11-09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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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NET2009-11-09

전교사와 학생들 총출연…말 그대로 한마당 축제 벌여

아르헨티나 한국학교(Instituto Coreano Argentino)는 7일 오후 5시, 학교 강당에서 한마당축제(Festival en Union y Armonia)를 개최했다.

한마당축제는 한국학교에 속한 모든 학생과 교사들이 총출연해 각각 무대를 장식했는데, 오랜 시간 준비한 정성이 돋보였다.

6학년 박종민 이가영 학생의 사회로 행사는 진행됐고, 마르셀로 에스뽀시또 교장과 구광모 이사장의 환영사, 김병권 대사의 축사에 이어 본 공연이 시작됐다.

유치원 5세반 이아라, 이상현 어린이의 앙증맞은 인사말로 막을 연 공연은 초등학교 연극부의 '봉숭아학당'을 패러디한 'ICA학당'이 올려졌는데, 관객들은 코믹한 연기에 배꼽을 잡고 웃을 수 있었다.

유치원 5세반 여아들의 부채춤은 다섯 살짜리들이 추는 것이라기에는 놀라울 만큼 서로 호흡이 잘 맞았고, 현지인들로 구성된 토요학교 특수반의 무대는 어설픈 발음이기는 했지만, 정성껏 노래를 불렀다.

유치원 행사 때마다 인기 만점인 5세 반 남아들이 부르는 동방신기의 '오정반합'은 변함없는 엄마부대의 환호를 받았다.

초등학교 무용부는 탱고를 보여줬고, 현지인 학교 '대한민국 초등학교(Escuela No18 'República de Corea' D.E. 20°) 학생들이 특별출연해 '반달'을 우리말로 불렀다.

초등학교 사물놀이 팀은 한층 기량이 향상된 공연을 펼쳤고, 1학년 학생들은 영어노래로 영어실력을 뽐냈다.

태권도부의 품세시범과 호신술시범이 이어질 때 행사를 참관하는 부모들은 감탄을 쏟아냈다.

졸업생들도 빠지지 않았다. 졸업생 여섯 명은 '슈퍼매직댄스'를 보여줬고, 2학년부터 7학년까지 거의 전교생이 무대에 올라 기악합주와 합창을 들려줬다.

교사들의 차례가 돌아왔다. 유치원과 초등학교 과정의 현지인교사들이 탱고 'Volver'를 부르는 동안 무대에서는 탱고도 함께 공연됐다.

코리아나의 '손에 손잡고'에 맞춰 4, 5학년 학생들이 매스게임을 보여줬고, 어려운 동작이 나올 때마다 학부모들은 갈채를 아끼지 않았다.

공연이 끝나는가 싶었지만, 마지막 순서가 남아 있었다.

유치원, 초등학교, 토요학교 전 과정 한인교사가 총출연하는 '페스티발' 댄스가 마지막으로 무대에 올랐고, 학부모와 학생들은 공연이 앙코르를 외쳤다.

출처 : KORNET뉴스 http://kornet.cc/bbs/view.php?id=news_kornet&no=17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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