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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사관, 사물놀이 누리패에 동포재단 지원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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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4,341회 작성일 08-10-27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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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NET2008-10-09

올해에도 지방 순회공연 계획…새롭게 부채춤과 상모 훈련중

황의승 주아르헨티나 대사는 8일 오후 대사관 접견실에서 이청근 누리패 단장에게 재외동포재단의 지원금을 전달했다.

지원금을 전달한 황 대사는 "누리패가 아르헨티나에서 한국문화 아이콘으로 자리를 잡았다"며, "누리패가 활동도 많이 하고 고생도 많은데 그간 대사관 차원에서 지원을 하지 못해 아쉬워 해왔다"고 말했다.

이 단장은 지난 3월부터 현지인과 교민들을 대상으로 지속해 온 활동들을 설명했고, 황 대사가 누리패는 언제부터 시작됐는가를 물어 이 단장은 "80년대부터 성당 교우들이 모여 사물놀이 공연도 하고 그랬는데, 91년경부터 청년들에게 악기를 물려주며 젊은이들이 활동을 해오다 여러사정으로 흩어졌었고, 다시 세윤화실 이송자 씨의 노력으로 그의 아들 황인식 군을 중심으로 1년반 정도 활동했는데, 중심을 잡아주는 이가 없어 우왕좌왕하다 2005년 하반기부터 한국학교에서 맡아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고 소개했다.

 
누리패의 운영은 어떻게 하고 있는가는 질문에는 "단원들의 간식비와 원거리 거주 단원의 교통비 등으로 월 1천 뻬소 정도가 소요되는데, 2005년 11월 후원회가 결성돼 지금까지 명맥을 이어왔다"고 설명했고, 애로사항으로는 "연습과 공연을 하다 악기가 망가지거나 소모품이 떨어지는 경우 조달이 어려웠고, 인편으로 구입을 하는 것도 한계가 있었는데 본국에서 사업중인 교민 박유중 씨가 필요한 경우 구매해 보내주고 있다"고 전했다.

향후 활동계획으로는 최근 이 단장이 한국 방문시 상모를 준비해와 훈련을 준비하고 있고, 4명의 단원이 부채춤을 훈련하고 있는데, 제대로 부채춤을 보여주려면 18명 정도 필요하지만, 8명 정도의 규모로 활동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한다.

또 내년 1월에는 지난해에 이어 6개 지방을 순회하며 공연할 예정으로 지난 2006년에는 4개 주 순회공연을 가진바 있다.

끝으로 황대사는 "아르헨티나 한인사회의 제일 큰 특징은 문화와 교육활동이 활발하다는 것"이라며 "누리패가 이미 현지사회에도 많이 알려져 한국을 홍보하는데 유리하다"고 말했고, 이 단장은 "한국학교 토요학교에서 특별활동으로 사물놀이를 가르치고 있는데, 배우고 있는 어린이들을 자라서 누리패로 활동을 이어 갈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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