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titucional

• 목록

연령대에 맞는 다양한 놀이기구의 활용을 통해 원생들의 학습능력 더욱 발달할 것

한국학교 유치원이 놀이방을 개설했다.

27일 오후 2시 마르셀로 에스뽀시또 교장과 현귀애 원장, 한국학교 이사들과 학부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놀이방 오픈 행사가 열렸다.

봄학기를 시작하면서 두 달 여 동안 준비해 27일 연 놀이방은 한국학교 유치원생들의 다양한 놀이기구를 통한 학습발달을 위해 신설됐다.

그동안 각 교실별로 놀이기구를 일부 비치하고 있었지만, 하나의 교실에 아이들에게 필요한 모든 놀이기구를 비치할 수가 없고, 또 다양한 놀이기구를 구비해 두면 아이들이 장난감을 쉬 놓지 않으려는 경우가 많아 효율적인 학습을 위해 따로 마련하게 됐다.

현귀애 원장에 따르면 아르헨티나 현지 유치원 가운데 별도로 놀이방 시설을 갖춘 곳은 아주 드물다고 한다.

놀이방을 새로 마련함에 따라 각 반 어린이들이 돌아가며 놀이방에서 연령대에 맞는 다양한 놀이기구를 통해 더 나은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현 원장은 놀이방에서는 일상에서 어린이들이 만날 수 있는 모든 일들의 재현이 가능해, 놀이방에서의 놀이학습을 통해 어린이들의 인지조작능력ㆍ두뇌개발ㆍ집중력ㆍ언어능력 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