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학교 가족그림잔치 대상은 이다니엘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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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NET2008-05-02
2일 오후 한국학교에서는 가족그림잔치가 열려, 이다니엘(7학년) 학생 가족이 '아름다운 지구를 꿈꾸며'란 작품으로 ICA상을 받았다.
오후 2시부터 각 교실에서 실시된 가족그림잔치는 '사랑'을 주제로 치러졌는데, 많은 학생들이 가족그림잔치란 점에 착안, 가족간의 사랑을 주제로 그림을 그렸다.
학부모들은 모처럼 동심으로 돌아가 아이들과 함께 도화지에 그림을 그리고 붙이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고, 간간이 부모가 참석하지 못해 혼자 또는 친구와 함께 그림을 그리는 학생들도 볼 수 있었다.
두 시간 남짓 부모와 함께 그린 그림들은 조형예술원 김 란 원장과 김윤신 교수가 심사를 했다.
시상에 앞서 김 란 원장은 심사기준으로 "가족간의 사랑 뿐 아니라, 친구ㆍ학교ㆍ나라ㆍ자연ㆍ인류 등 다양한 주제로 사랑을 표현한 작품들이 많이 있어 각 주제별로 수상작을 선정했다"며 "ICA상, 금상, 은상은 작품 수준에 따라 선정했으나 그외에는 순위가 없다"고 설명했다.
각 수상자에 대한 시상을 마친 마르셀로 에스뽀시또 교장은 "그림잔치를 위해 함께 참여한 가족들께 감사드리고, 오늘 그려진 그림들은 한인사회 모두를 위한 선물"이라며 해를 거듭할 수록 좋은 작품을 보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시상식을 마치고 심사를 맡은 김 란 원장은 심사내용에 대해 "신문기사와 잡지를 오려붙이고 채색한 ICA상 수상작은 좌우대비를 통해 한국과 아르헨티나의 사회적 이슈들을 표현했고, 대칭의 가운데 손으로 하트를 표현해 지구를 사랑하자는 메세지가 훌륭했고, 금상은 다른 가족 그림과 달리 할머니가 함께 그려진 것이 눈에 띈데다 미술적 완성도도 아주 좋았다. 은상 작품은 부모님이 도와주기는 했으나 아이디어가 뛰어났다"고 설명하고, 그 외에도 "수채화로 남북의 평화와 사랑을 염원하는 모습(사랑을 소망하며 - 정 현[7학년])과, 더 좋은 세상을 위해 전쟁하지 말자는 메시지로 각 민족의 모습을 그린 작품(No mas Geerras - 김알레한드로[4학년])과 입체적으로 꾸미고, 다른 학생들과 달리 '선생님'을 사랑한다고 표현한 작품(제니에게 사랑이란 - 안희정[제니,3학년])들이 두드러졌다"고 평했다.
다음은 수상자 명단과 작품제목
ICA상 - 아름다운 지구를 꿈꾸며/이다니엘(7) 가족
금상 - 돌담길에서/박창대(5) 가족
은상 - 가족사랑/김석영(1-B) 가족
가족상 - 가족여행/김혜련(1-A) 가족
사랑상 - 친구들아 사랑해/채 린(2) 가족
화목상 - 사랑하는 나의 친구들/이루까스(3) 가족
우애상 - 사랑을 소망하며/정 현(7) 가족
행복상 - No más Guerras/김알레한드로(4) 가족
기쁨상 - 사랑이 세상을 덮는다/박현주(6) 가족
다정상 - 제니에게 사랑이란/안희정(3)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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