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학교, 스승의 날 맞아 1일교사 초청수업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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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NET2008-05-19
아르헨티나 한국학교(ICA) 부설 토요학교는 5월 15일 스승의 날에 즈음해 17일 학부모와 전문인을 초청해 '1일 교사 수업'시간을 가졌다.
임경옥(1반), 김 란(2반), 지윤경(3반), 이명숙(4,5반), 이청근(6반), 최 운(중,고급반), 정한나(특수반) 씨 등이 초청돼, 문학과 사진, 미술, 종이접기, 음악 등 각 1일 교사들의 전문성을 살린 특강으로 한 시간 동안의 수업을 가졌다.
교사들은 한결같이 "수업 듣는 학생들의 태도가 너무 진지해 시간이 가는 줄 몰랐다"며 수업시간이 훨씬 지났는데도 수업을 마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정정숙 교장은 행사의 취지에 대해 "선생이 학생을 사랑하고, 제자는 스승을 공경하는 교육풍토 조성과, 학부모 및 지역 인사가 학교를 이해하고 보다 바른 인식을 갖게 하며, 더욱 많은 한글교육에의 관심을 끌어내기 위해 매년 1일 교사 수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교시의 1일 교사 수업에 이어 3교시에는 담임교사와 학부모 대화의 시간을 가졌는데, 미리 참석해 자녀들과 함께 1일 교사 수업을 받는 학부모도 여럿 있었다.
1일 교사 수업에 이어 토요학교는 오는 31일(토) 개최예정인 '밝고 맑은 노래 부르기'대회에 참가할 학생들의 노래를 선보이는 시간을 가졌다.
토요학교는 신예슬(5학년)과 이수진(1학년) 학생이 참가할 예정으로 이날 먼저 무대에 올라 선을 보였고, 현지인들로 구성된 특수반 학생들은 한국에서 선풍적 인기를 끈 '텔미 댄스'를 선보여 박수를 받았고, 탱고 공연도 무대에 올렸는데, 갑작스런 공연으로 무대 의상이 준비되지 않아 맛보기로만 보여진 공연임에도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뛰어난 솜씨에 아낌없는 갈채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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