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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한국학교에서 개최된 민주평통 남미서부협의회 주최 통일기원 사생대회의 심사가 17일 저녁 조형예술원에서 있었다.

조형예술원 김윤신 교수와 김 란 원장은 '대회의 목적을 얼마나 잘 이해하고 있는가에 최우선점을 주었고, 성실하게 최종 마무리까지 잘 했는지를 중점적으로 감안했으며, 유치부 등 저학년의 작품에서 어른들의 도움이 있었는지를 참작했다"고 심사기준에 대해 설명했다.

평통 이효성 회장과 이청근, 구복조 부회장, 방종석 간사가 참가한 가운데 이뤄진 심사결과 통일상은 토요학교 9세 이호세군이 차지했다.

심사절차는 먼저 연령별(유치부, 6~7세, 8~9세, 10~12세, 중등부)로 분류해 성실하게 완성된 작품을 간추린 후, 주최측이 제시한 평화ㆍ통일ㆍ조국ㆍ한반도 등의 내용을 얼마나 이해하고 그렸는가에 중점을 두어 입선작 범위까지 선별하고, 최종적으로 장려상까지 17점을 선별했다.

입상작은 오는 28일(토) 오후 2시 한국학교에서 시상할 예정이고, 이에 앞서 27일부터 이틀간 한국학교에 전시된다.

다음은 수상자 명단

▷ 통일상 : 이호세(9세, 토요학교)
▷ 평화상 : 강예진(8세, 제일교회), 김지연(15세, 양문교회)
▷ 조국사랑상 : 김아니까(유치부, 뚜꾸만), 고애리(12세, 네우껜)
▷ 태극상 : 박레베까(11세, 제일교회), 김하은(9세, 양문교회)
▷ 장려상 : 유엘레나(네우껜), 김은혜(양문교회), 신예슬(토요학교), 정예찬(중앙교회), 이마르셀로, 추소현(토요학교), 이성호(신성교회), 정하나(뚜꾸만), 윤아이엘렌(한인성당), 이원창(한인성당) (이상 10명)
▷ 입선 : 윤엘리사(네우껜), 박남일(뚜꾸만), 김찬미(양문교회), 이하비엘(로사리오), 하단비(양문교회), 신지혁(토요학교), 최아론(네우껜), 김마리솔(토요학교), 양글로리아(한인교회), 정우찬(한인성당), 박예은(제일교회), 이혜령(신성교회), 유지현(중앙교회), 황엘리사(한인성당), 이예진(토요학교), 신예은(소망교회), 변미래(신성교회), 김예지(토요학교), 배정아(토요학교), 김성범(한인성당), 김슬기(중앙교회), 이유진(한인성당), 김비뜨나(한국학교), 김혜수(토요학교), 전상원(중앙교회), 정원민(토요학교), 홍성아(한국학교), 채아구스띠나(뚜꾸만), 이지혜(중앙교회), 유하람(네우껜), 김다영(양문교회), 이사랑(양문교회), 구아구스띤(한인성당), 박정근(한인교회), 심승보(소망교회), 조영민(한인성당), 정수지(중앙교회), 이다운(순복음교회), 최예진(중앙교회), 백선영(한국학교), 박원일(뚜꾸만), 양지원(바이아블랑까), 유나단(네우껜), 정에릭(바이아블랑까), 한소망(양문교회), 변결(로사리오), 송사라(로사리오), 나경준(한국학교) (이상 48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