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초등학교 126주년 개교기념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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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NET2008-07-18
박상식 공사, 이은경 교육원장, 에스뽀시또 교장, 남혜영 부인회장과 돌풍클럽 구광모 회장 등 참석해 축하
대한민국초등학교(Escuela No18 'República de Corea' D.E. 20°, 교장 떼레사 로드리게스[Teresa Rodriguez], Murguiondo 76)는 18일 개교기념식을 가졌다.
현지인 초등학교인 대한민국초등학교는 1882년에 개교한 126년 전통의 학교로 지난 1973년 교명을 대한민국(República de Corea)초등학교로 명명했다.
기념식은 예년보다는 다소 축소돼 진행됐지만, 더 화려한 소품과 의상들을 준비해 학부모들에게 더욱 많은 볼거리를 제공했고, 무엇보다 올해에는 한복을 상징하는 의상들을 다수 만들어 입고 공연을 보여줬다.
개회식에서 양국기 입장에 이은 양국가 제창에서 초등학교 학생들은 우리말로 애국가를 불렀고, 동요 반달을 불러 교민들의 환호와 갈채를 받았다.
해마다 계속되고 있는 연극공연은 매년 아르헨티나에 첫발을 내딛고 나라를 세우는 과정을 보여준 것과 달리 한국에 대해 소개하는데 많은 부분을 할애했다.
한복을 입은 한 여학생은 무당이 굿판을 벌이는 모습과 한국 고전무용을 선보였는데, 서로 많이 다른 문화에서 오는 부자연스러움은 있었으나, 배운데로 해보려고 애쓰는 모습을 보였다.
공연 중간에는 누리패가 무대에 올랐고, 열정의 연주가 끝난 후 학부모들을 아낌없는 갈채를 보내며 더 듣고 싶어하는 모습을 보였다.
기념식에는 박상식 공사와 이은경 교육원장, 한국학교 에스뽀시또 교장과 남경희 교감, 부인회 남혜영 회장과 회원들 그리고 돌풍클럽 구광모 회장을 비롯해 회원들이 참석했고, 돌풍클럽 구 회장과 부인회 남 회장은 학교 측에 후원금을 전달했다.
학교측에서는 박 공사에게 아르헨티나를 상징하는 마떼차 세트를 선물했다.
학교 입구의 게시판에서부터 행사를 기념하는 포스터 등 상징물들이 부착돼있었는데, 정확한 규격은 차치하고 괘의 위치와 태극 유선의 방향이 뒤집혀 그려진 태극기가 많아 태극기 작도법을 제대로 알려줄 필요성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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