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대 인터넷청년봉사단 컴퓨터 강좌 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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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NET2008-08-06
3주간 한국학교에서 실무실습 위주로... 18일부터는 로사리오 한국학교에서도
한국정보문화진흥원이 지난 2001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해외인터넷청년봉사단(Korean Internet Volunteers, KIV)이 5일 부에노스 아이레스에 도착, 6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컴퓨터 강좌를 개강했다.
2008 해외인터넷청년봉사단은 배재대학교 박동원 학술정보처장, 곽용섭 대회협력부처장, 서진욱 학술정보처 부처장, 김수균 교수 등 교수 4명과 재학생 4명이 참가했고, 3주간 한국학교에서 엑셀ㆍ포토샵ㆍ파워포인트 등을 교민들에게 교수한다.
컴퓨터 처리 능력에 따라 오전과 오후로 나눠 각각 세 시간씩 강좌를 하게되는데, 첫날인 6일 오전 한국학교 컴퓨터실에는 한국학교 교사들과 다수의 부인회 회원들이 참가해 김 교수와 학생들로부터 오리엔테이션을 받고 엑셀 기초에 대해 강의를 들었다.
이들 가운데 한 팀은 이번 주말 로사리오로 이동, 다음주 한 주 동안 로사리오 한국학교에서 교민들과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컴퓨터 강좌를 갖는다.
박동원 교수는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한국 IT산업의 현재와 미래, 세계로 뻗어나가는 배재대학교 국제학부와 대학원에 대해 소개했고, 해외학생들을 위한 장학제도도 소개했다"며, "컴퓨터 강좌는 실무실습 위주로 관심분야 과정별로 강의하게 되고, 강좌 중간에도 언제든 참여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해외인터넷청년봉사단 활동은 한국정보문화진흥원이 지난 2001년 20개국에 61팀 175명 파견을 시작으로 매년 파견국과 인원이 증가해 지난해에는 세계 36개 국가에 87개팀 323명이 파견돼 정보통신 교육을 실시했다.
올해에는123개 팀이 세계로 파견됐고, 지난 7년간의 활동을 통해 세계 23개국 202개 대학이 본국의 대학들과 자매결연을 맺기도 했다.
박 교수는 "봉사단을 통해 남미의 대학과도 유대관계를 넓히고자 한다"고 희망했고, 지난해 배재대학교는 불가리아에서 봉사단 활동을 했는데, 1주일간 1천4백킬로미터의 거리를 오가며 3개 도시에서 현지인 대학생과 교사들에게 강좌를 가졌고, 시장이 감사장을 증정하고 현지방송에 보도되는 등 현지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기도 했다.
봉사단의 활동을 통해 불가리아대학에서 배재대학교로 학부 1명과 석사과정 1명이 유학을 하기도 했다.
해외인터넷청년봉사단은 활동을 원하는 대학이나 단체가 한국정보문화진흥원에 사업계획서를 제출해 심사를 받은 후 소양교육과 합숙훈련을 거쳐 세계 각지로 파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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