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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학교에서 서울대학교 설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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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415회 작성일 08-07-06 0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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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NET2008-02-18

지난 14일 부에노스아이레스대학(UBA)에서 서울대학교 설명회를 가진 김은경 교수 등 서울대 관계자들은 15일 오후 6시30분 한인들을 대상으로 한국학교 강당에서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는 학부모와 학생들이 참석해 김은경 서어서문학교 교수와, 조문섭 지구환경과학부 교수, 함인숙 입학관리본부 전문위원의 설명을 경청했다.

김 교수가 먼저 스페인어로 한국과 서울대에 대해 소개하고, 조문섭 교수가 우리말로 소개했으며, 함 위원이 입학과 관련한 설명을 했고, 관련 동영상과 프로젝트도 함께 소개됐다.

조 교수는 먼저 "60년의 역사를 지닌 서울대는, 지난 10여년간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뤘다"며 "계속 발전해 나갈 여지가 많으므로 교민 여러분들이 많이 기여해 주기 바란다"는 당부로 서울대 소개를 시작했다.

설명회 개최 배경을 '서울에서 제일 먼 땅에서 시작해 전세계와 교류를 나누는 기회를 갖기 위해서'라며, 설명회를 후원하고 일행을 환대한 윤성일(한인상공회의소 회장), 정기웅(기리나텍스 대표), 유상봉, 이효성(민주평통 협의회장) 씨에게 감사를 표하고, 한인사회가 푸근한 사랑이 넘치는 커뮤니티 같고, 고향에 온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 교수는 "교민사회의 협조를 얻어 국가의 이익을 위해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을 모색해보려 하고 있고, 서울대와 UBA의 교류협정도 맺어 긴밀한 관계를 가지려 한다"고 소개하고, "2025년에는 10위권에 들어 세계 유수대학과 경쟁하는 포부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또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학생수를 줄이고 있고, 현재 연구업적(논문수)이 세계 대학중 20위권인데, 연구면은 확실히 잡았다는 뜻"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함인숙 전문위원은 외국인 특별전형에 대해 "부모와 학생이 외국인인 경우로, 부모 중 한 쪽, 또는 학생이 한국인인 경우 학생이 12년간 외국에서 수학했다는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된다"고 설명하고, "올해부터 선발인원의 10% 정도를 특별전형을 통하도록 정하고 있어, 그간 선발된 인원보다 더 많이 선발하게 됐다"며 "과거 특정 학부에서 원하는 프로필과 학생이 맞지 않는 경우 선발하지 않을 수 있었으나, 이제는 일정 수준을 갖춘 학생은 정원에 따라 선발을 하도록 하고 있어, 기회가 넓어졌다고 이해하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입학하기 위해서는 먼저 학사지원서를 제출해야 하는데, 3월에 학사일정이 시작되므로, 7월까지 인터넷을 통해 지원할 수 있고, 기타 필요한 서류는 우편으로 보내면 된다.

7월 31일까지 제출 접수된 서류를 평가해 11월 중에 합격자를 발표하게 되면, 2월에 등록한 후 3월부터 수강할 수 있게 된다.

토플이나 토익과 같은 영어능력시험 성적의 제출은 아르헨티나 현지에서 응시한 것도 관계 없으나 최근 1년 이내의 것이어야 하고, 영어능력시험 성적표 제출은 의무는 아니지만, 제출하지 않으면 경우에 따라 불이익을 당할 수 있다.
가령 경영대와 같이 영어능력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경우에는 영어능력 우수자를 선호하지만, 대학마다 다르므로 성적에 제한이 있는 것은 아니다.

또 한국어 능력도 지원이나 입학자격과는 상관이 없다.
하지만, 한국어 능력이 우수하다는 것을 입증하는 서류를 함께 제출하면 선발되는데 유리하고, 한국어 능력이 부족한 경우 입학후 수강과목에서 제한을 받을 수 있으나, 역시 입학에 절대적인 요소는 아니다.

오히려 함 위원은 성적과 교과외활동(봉사, 리더십, 재능개발 활동 등)에 대한 자료를 상세히 보내는 것이 평가에 도움이 된다며, "외국에서 수학한 12년 전과정에 대한 서류-졸업(재학) 및 성적증명서-를 반드시 제출해야 하고, 초등학교나 중학교 과정의 성적보다는 고등학교 과정의 성적과 활동자료를 주로 참고하며, 성적표만 제출하는 것 보다 교과외활동에 대한 상세한 자료를 함께 제출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성적과 교과외활동에 대한 평가는 조건이 좋은 특정 국가의 학생이 유리한 평가를 받는 것이 아니라, 거주국가의 상황에 따라 주어진 여건에서 얼마나 열심히 했는가를 보고, 성적의 경우 수준에 대해 객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자료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와 같은 서류들로 합불(合不)이 결정된다고 말했다.

서류전형에서 합격후 필요한 경우 면접이 이뤄지기도 하는데, 반드시 한국에 있어야 하는 것은 아니고, 제출된 서류에 기록된 연락처로 학교에서 연락을 하게 되고, 미대나 음대와 같이 실기고사나 실기자료를 요청하는 경우가 있지만, 먼저 서류를 잘 갖춰 제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장학금은 서울대 자체 장학금 중에 입학후 첫 학기부터 지급하는 경우는 거의 없지만, 입학 후에는 학비도 저렴할 뿐 아니라, 다양한 장학금 제도를 갖고 있어, 전체 학생의 60% 정도가 장학금 혜택을 받고 있고, 필요한 경우 아르바이트를 학교에서 주선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기타 필요한 사항이나 문의는 서울대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서울대학교 홈페이지(영문)
서울대학교 홈페이지(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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