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학교 추석맞이 한가위 대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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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NET2007-09-26
한국학교는 25일 추석을 맞아 한가위 대잔치 행사를 가졌다.
한가위 대잔치에서는 태권도(특활반, 지도 임형만), 꼭두각시(1학년, 지도 임경옥), 리코더 합주(3학년, 지도 임영숙), 합창(특활반, 지도 조경화), 비눗방울(2학년, 지도 정효정), 사물놀이(특활반, 지도 정정숙)가 무대에 올려졌다.
행사는 오는 12월 개최하는 개교 10주년 기념행사를 준비하기 위한 것으로, 이날 실연을 통해 평가하고 보완을 꾀하기 위해 이뤄졌다.
행사 후, 김준호 이사장 등 이사진과 개교기념 행사를 총괄하는 이청근 이사, 총연출을 맡은 박임호 씨, 남경희 교감은 시청각실에 모여 강평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체적으로 학생들의 표정이 부자연스럽고 의상이 미흡하다, 임대한 극장의 무대 크기에 비해 참가학생이 적다는 점 등을 지적했고, 공연 내용이 적고 미흡하다는 점도 지적됐다.
참가학생이 적은 데 대해서 남 교감은 "개인적인 이유로 행사에 참가하지 않는 학생들이 많아, 가용한 학생들을 모두 동원한 것과 다름없다"고 애로가 있음을 설명했고, 미흡한 부분들은 반복적인 연습을 통해 보완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임호씨는 학생수가 적은 것은 공연을 하며 자리를 움직이는 등 동선을 활용하면 커버될 수 있는 부분이라고 해결책을 제시하고, 아울러 단조로운 율동을 좀 더 다양하게 변화를 줄 것을 주문했다.
학부모가 함께 참석하는 공연이 제안됐는데, 학교행사에 학부모의 동참이 지나치게 저조하다는 볼멘 소리도 나왔다.
미국에서 연극을 전공하고 뚜꾸만에 거주하는 박임호 씨는 이번 행사에 총연출을 맡게 됐는데, 26일에 행사가 열리는 극장을 답사하고, 구체적인 행사 진행 계획을 추가적으로 논의하기로 했다.
개교기념 행사의 국민의례에서 애국가와 아르헨티나 국가는 대한민국초등학교(Escuela Republica de Corea) 학생들이 부르기로 했다.
대한민국초등학교는 1973년 학교명을 대한민국초등학교로 개명한 현지인 초등학교로 교민 친목단체인 돌풍클럽에서 매년 학용품을 지원하며 지속적인 유대관계를 맺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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