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날 및 개교 10주년 기념 백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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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NET2007-10-07
제561돌 한글날 및 한국학교 개교 10주년 기념 백일장이 주아르헨티나 한국교육원 주최로 6일 한국학교에서 개최됐다.
토요학교와 중앙교회, 카톨릭한글학교, 제일교회, 한인교회 등 종교단체 부설 한글학교 학생들이 참가한 백일장에서 최우수상(대사상)은 김라우라(청소년부문, 중앙교회), 이원창(초등부문, 카톨릭), 김예지(한글쓰기, 토요학교), 실비아 뻬데몬떼(외국인 한글쓰기, 토요학교)가 각각 차지했다.
이날 백일장에는 청소년 글짓기 25명, 초등학생 글짓기 48명, 초등학교 한글쓰기 62명, 외국인 한글쓰기 23명 등 총 158명이 가족·봄비·어머니·친구 중 자유롭게 주제를 선택해 참가했고, 문인협회 주성도 회장과 이기은, 서상희, 조미희씨가 글짓기를, 서예가 주영분씨가 한글쓰기를 심사했다.
오전 10시30분부터 한 시간동안 백일장이 실시된 후 심사위원들은 교무실에서 운문과 산문, 한글쓰기를 부문별로 한 시간 여에 걸쳐 심사를 했다.
전회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는 학생은 수상에서 제외됐다.
시상에 앞서 김준호 이사장은 "배움은 평생 이어지는 것"이라고 학생들을 격려하고 "가장 큰 선생님은 부모님이므로 2세들이 자라는데 밑거름이 돼 달라"고 참석한 학부모에게 당부했다.
이기은 심사위원은 심사평에서 "예년에 비해 청소년들의 글솜씨가 많이 발전해 수상작 선정이 어려웠으나 최우수상 선정에는 어려움이 없었다"고 말하고, "운문과 산문을 잘 구분하지 못하는 학생이 많았고, 아빠가 골프치느라 함께 놀아주지 않는데 대한 불만이 담긴 글이 많았다"며 "부모가 신경 쓰는 만큼 아이들의 한글도 느는 만큼 더욱 관심을 가져 달라"고 요청했다.
심사평에 이어 장려상(학교장상)과 우수상(교육원장상), 최우수상(대사상)에 대한 시상이 이어졌고, 시상을 마친 후 이은경 교육원장은 "'글은 곧 그 사람 자신'이므로 자신을 표현하는 글을 잘 쓰기 바라고, 조금씩이라도 매일 쓰고 어려우면 일주일에 한 번이라도 자기 느낌을 적어버릇하며 알찬 사람으로 성장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다음은 수상자 명단
부문 | 청소년 글짓기 | 초등학생 글짓기 | 어린이 한글쓰기 | 외국인 한글쓰기 |
최우수상 (대사상) |
김라우라 (중앙교회) |
이원창 (카톨릭한글학교) |
김예지 (토요학교) |
실비아 뻬데몬떼 (토요학교) |
우수상 (교육원장상) |
최동주 (토요학교) |
석누리 (토요학교) |
권오민 (중앙교회) |
훌리안 디에게스 (토요학교) |
장려상 (학교장상) |
김새로미 (토요학교) 석소리 (토요학교) 신수연 (토요학교) |
이다현 (토요학교) 양니꼴라스 (제일교회) 박정근 (한인교회) |
이하영 (제일교회) 현미솔 (토요학교) 홍성아 (토요학교) |
이상진 (토요학교) 엘비라 대로사 (토요학교) 로드리고 폰탄 (토요학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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