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학교 김준호 이사장 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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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NET2007-02-28
한국학교 이사회는 27일 오후 학교 시청각실에서 제14대 첫 이사회를 열고 신임이사장으로 김준호 전임 이사장의 유임을 결의했다.
17명 중 11명의 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조호원 이사가 김준호 이사를 추천했고, 추가 추천자가 없어 찬반투표에 들어가 11명 중 9명이 찬성함으로 이사장에 재선출됐다.
김 이사장은 "교장을 바꾸는 과정에서 고민이 많았다"며 관련부분에 대한 말을 아끼고, "건강이 허락하는 한 최선을 다하겠다"고 이사장 유임을 수락하고 "처음부터 끝까지 학교를 위해 일관되게 일해주고, 특히 출석에 힘을 써달라"고 당부했다.
또 김 이사장은 "임원선출은 시간이 필요하지만 먼저 스스로 직무에 따라 신청해 달라"며 이사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요청하고 우선 부이사장에 권석진 이사를, 총무이사에 구광모 이사를 선임했다. 13대 이사회에서 권이사는 총무이사, 구이사는 재무이사직을 수행했다.
한국학교 이사회의 임원은 재무, 교육, 시설관리, 체육, 보건, 섭외, 기획, 법률, 문화홍보 등이다.
이사장 선출에 이어 새로 선출된 이진옥, 정군택, 이기은 이사에 대한 소개와 인사가 있었다.
기타토의에서 조호원 이사는 "한인회와 한국학교는 (큰 행사가) 중복되는 경우가 많아, 한인회의 임원이 한국학교 이사를 겸직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건의했고, 김란 이사는 "대표가 아니면 문제되는 경우가 없다고 본다"고 다른 의견을 냈다.
김이사장은 "민주평통 지회장을 겸임해보니, 두마리 토끼는 잡을 수 없다는 걸 느꼈다"며 "22대 한인회가 끝나가므로 23대 출범에 즈음해 의논해보자"고 정리했다.
한편 정기총회에서 김 이사장이 추천한 김종헌 이사는 사임서을 제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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