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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의 한국학교 가족그림잔치에 이어 5일에는 부설 토요학교의 가족그림잔치가 열려 중등부 김나리 양 가족이 으뜸상을 수상했다.

가족그림잔치에 앞서 가진 남경희 토요학교장과 학부형의 간담회에서 학부형들은 토요학교의 노고에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고, 특별히 일기쓰기를 통해 학생들의 한국어에 대한 이해와 작문능력이 발전했을뿐 아니라, 잘 쓰기 위해 부모에게 묻는 과정을 통해 의사소통이 늘어났다고 반가워했다.

또 본국 국제교육진흥원이 실시하는 '재외동포학생 모국방문'에 대상자 4명중 3명이 고급반에서 나와 이를 축하하는 한편, 선발의 기준이 되는 '한국어능력시험'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이어 학부형들은 공개수업을 통해 자녀들의 수업태도와 교사의 수업방식을 참관했다.

가족이 함께 참가해 솜씨를 뽐낸 토요학교 가족그림잔치의 수상내역은 다음과 같다.

으뜸상 - 김나리(중등반, 고래는 바다속에...)
가족상 - 또비아스(한글4반, 끝없는 운동)
사랑상 - 이태준(한글5반, 시간)
화목상 - 김예지(한글1반, 세모 동산)
예의상 - 노준서(한글3반, 네모방)
창의상 - 최 엘리아나(한글나반, 수영하는 돼지)
열심상 - 현미솔(한글가반, 곰의 친구들)
인기상 - 윤이삭(유치5세, I-Robot)
협동상 - 누리아 김(한글2반, 나의 가족)
노력상 - 문청록(한글4반, 즐거운 놀이동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