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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학교, 6회 밝고맑은노래부르기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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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4,215회 작성일 08-07-06 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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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NET2007-05-21

한국학교에서 19일 열린 제6회 '밝고 맑은 노래 부르기 대회'의 최우수상(대사상)은 한소망(양문교회 한글학교 6학년)양이 차지했다.

우수상(교육원장상)은 신예슬(시온교회 3학년), 은상과 동상은 한인교회 한글학교 박정근 외 3명과 고준석(4학년)군이, 장려상은 제일교회 한글학교의 전영지, 김레베까양과 로사리오한글학교의 김다영 외 7명이 수상했다. 박제니(한국학교 토요학교 3학년)양은 인기상을 받았다.

대회에는 독창 14명과 중창 3개팀이 참가해 각각 솜씨를 뽐냈다.

대회의 심사는 정유석, 김인숙, 박경수씨가 맡았는데, 대회에 앞서 정유석 심사위원장은 "음악성 60점, 발음 20점, 자세 20점으로 평가하겠다"고 기준을 설명하고, 긴장하지 말고 연습한대로만 노래하라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모두 17개 팀의 참가가 끝난 뒤 심사결과를 집계하는 동안 여러 찬조출연자들이 차례로 무대에 올라 관객을 즐겁게 했다.

먼저 무대에 오른 현지인으로 구성된 한국학교 토요학교 특수1반 학생들은 아리랑과 클레멘타인에 이어 '머리 어깨 무릎 발'을 율동과 함께 불렀고, 한국학교 합창단의 합창, 인나 비코바와 조경화씨의 바이올린 협주가 올려졌고, 한국하모니카아카데미 회장 최광규씨가 각종 하모니카를 선보이고 연주도 들려줬다.

끝으로 지난해 최우수상을 받은 로사리오한글학교 송사라양이 특별출연해 '화가'를 불렀다.

심사평으로 정유석씨는 "가사를 잘 이해하지 못한채 노래를 하는 경우가 있었고, 반주가 노래를 잘 맞춰주지 못해 제 솜씨를 내지 못한 경우도 있었다"며 "지도교사들이 학생들에게 적당한 선곡을 하는게 좋겠고, 청중의 반응에 따라 참가자의 실력발휘가 좌우되는 만큼 청중지도도 필요하다"고 평했다.

이번대회에는 양문교회에서 7팀이 참가했고, 제일교회 5팀, 한인교회 2팀, 그리고 시온교회, 한국학교 토요학교, 로사리오한글학교에서 각 1팀이 출전했는데, 지난해와 비교하면 한국학교와 로사리오한글학교의 참여가 저조해진 반면 양문교회의 약진은 상당히 두드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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