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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통 이청근 부지회장, 한국학교에서 분단과 통일 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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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4,256회 작성일 08-07-04 0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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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NET2006-10-05민주평통 아르헨티나지회 이청근 부지회장은 5일 오전 한국학교 학생들에게 남북분단과 평화통일에 대해 특강을 했다.

오전 10시부터 초등학교 4학년들에게 실시된 특강에서 이부지회장은 분단전의 남과 북, 남과 북의 문화적 차이, 분단상황, 분단 이후 남북문화의 변천, 현재 상호 경제관계, 외교관계, 분단후의 남북 생활상 비교 등을 초등학생들이 이해하기 쉽게 이야기 식으로 풀어 강연했고, 학생들은 옛이야기를 듣듯 재미있게 청강했다.

이부지회장은 남북분단에 대해 '서로 생각이 달라 남과 북으로 갈리게 됐다'고 설명하고, 문화적 차이에 대해 '남은 전통문화를 계승하면서 새로운 문화를 추구하는데 반해 북은 지정된 문화만이 허용된다'고 말했다.

또 같은 한국어를 쓰지만 실제 많은 부분이 달라졌음을 설명하며 그 예를 남에서는 '전구'라 부르는 것을 북에서는 '불알'이라 부르고, '도시락'도 '밥상자'라고 부르는 등 한 번에 이해하기 어려울 정도로 달라졌다고 말했다.

경제와 생활에 대해서는 남이 100이라면 북은 10정도로 밥을 제대로 못먹는 사람도 많고, 이를 돕기 위해 소떼나 비료 등을 지원한 것을 예로 들었다. 또 북한에 병원을 건설해 준 일과, 개성공단의 설립 등도 덧붙여 설명했다.

남과 북의 헤어진 가족을 만나게 해주는 '이산가족상봉'이 십여차례 이뤄졌고, 이제는 화상상봉이 이뤄지고 있음도 빼먹지 않았다.

특강을 마치며 이부지회장은 "북에서 필요로 하는 것을 주어서라도 평화통일을 이뤄야 하고, 준비할게 많은데 할아버지(이부지회장)대에서는 이루기 어려우므로 학생들이 열심히 공부해서 꼭 통일을 이루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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