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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NET2006-06-05  현대해운이 지난 2월 한국학교를 방문해 약정한 아동도서 50상자(2천8백여권)분의 도서전달이 5일 오전 한국학교 강당에서 있었다.
  주아르헨티나 황의승 대사, 박인숙 교육원장과 김준호 한국학교 이사장, 글라디스 바사 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도서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도서기증을 위해 아르헨티나를 다시 방문한 조명현 현대해운 대표이사는 전달식에 참석한 한국학교 학생들에게 좋은 책을 많이 읽고 아르헨티나에서 훌륭한 한국인으로 성장해줄 것을 당부하며, 책을 열심히 읽겠다는 다짐을 받았고, 황 대사는 경제와 교육이 함께 성장해야 교민사회가 고르게 발전할 것이라고 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