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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학교와 누리패에 도서 및 악기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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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905회 작성일 08-07-04 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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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NET2005-12-09(주)문화방송과 대한출판문화협회가 공동주최하고 문화관광부가 후원하는 '2005 한국도서 해외 전파사업(해외동포 사랑의 책보내기)'의 아르헨티나 지원분 343종 515권과 재외동포재단이 지원하는 사물놀이 악기 3세트가 9일 오전 10시 대사관에서 김준호 이사장에게 전달됐다.
  
지원품 전달은 최양부 대사가 했고, 박인숙 교육원장과 대사관 직원, 김준호 이사장, 글라디스 바사 한국학교 교장, 누리패 이청근 단장, 한종수 팀장이 참석했다.
  
도서전달은 세계 21개 재외공관을 통해 사십여 기관에 지원되는 것으로 이번에 한국학교에 지원된 도서 515권은 시가 1억2천만원 상당이라고 대사관은 밝혔다.
  
전달을 마친 최 대사는 "도서지원을 계기로 한국학교가 도서를 활용해 지역사회 문화센터 역할을 담당해주기를 바란다"고 요청했고, "여러 어려움이 있겠으나 필요한 부분은 본국에 지원을 요청해 전문사서가 상주하게 하는 등 도서실의 일반이용이 활성화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 이사장은 "과거 도서실을 개방했었으나 대출된 도서가 회수되지 않는 문제가 발생해 4,5년전부터 일반대출이 중지됐다"며 "내년부터 도서실을 개방해 많은 교민들이 책을 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하고, "방학을 해도 교민을 대상으로 하는 영화상영은 계속될 예정이고, 추후 토요일로 조정해 영화감상과 도서열람을 자유롭게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 대사는 이어 "2세대까지는 문화정체성이 아직 살아있으나, 3세대가 성장하며 한국문화를 접할 수가 없다"고 말하고, "요즘 학부모가 자녀들을 한국문화와 단절시키려는 경향이 있는데, 어린이들이 문화적 혼란을 겪을 거라는 우려는 기우에 불과하다"며 "오히려 문화적 정체성에 관심을 갖지 않으면, 어디에도 속하지 않은 사람을 양산할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다. 또 "3세대 정체성 확립의 문제는 중요하며 그런 의미에서 사물놀이는 중요한 매개이다"라고 말했다.
  
누리패가 한아문화원에 소속당시 지급됐던 지원금에 대해 최 대사는 "목적예산으로 지원요청시 명시된 목적 이외에는 사용할 수 없으므로, 한아문화원과 접촉해 누리패 분을 인계받아 사용하라"고 말하고 "지원금이 해당 목정에 사용되지 않는 경우 반납해야 하는 것이므로, 인계받아 사용하는 것이 좋겠다"고 거듭 말했다.
  
한 팀장은 "신입단원들이 많이 들어오고 있고, 현지인 2명이 훈련중이며 2명이 더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누리패 근황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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