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학교협의회 발족, 첫회장에 이영미 로사리오 교장
페이지 정보

본문
KORNET2005-04-06총무에 박병근 꼬르도바 한글학교 교사 겸 꼬르도바 한인회 기획이사
한국학교 부설 토요한글학교, 로사리오ㆍ바이아 블랑까ㆍ네우껜ㆍ뚜꾸만ㆍ꼬르도바 한글학교 등 6개 한글학교 대표는 5일 오후 대사관 회의실에서 본국 재외동포재단이 지원한 도서를 전달받고 이어 박인숙 교육원장의 주재로 협의회 발족을 위한 회의를 가졌다.
박 원장은 "한글교육과 관련 대사관에서 지원할 부분이 있는 반면 자체적으로 추진해야 할 일이 있어 협의회의 발족이 필요하다"고 설명하고 참석자들의 의견을 물어 회장에 이영미 로사리오 한글학교 교장을 총무에 박병근 꼬르도바 한글학교 교사 겸 꼬르도바 한인회 기획이사를 선출했다.
이 교장은 "로사리오 한글학교가 시작된지 이제 2년 남짓이라 모르는게 많다"며 "1년의 임기동안 열심히 할테니 적극 도와달라"고 말했다.
이어 각 학교의 현황과 사업계획에 대해 논의하고, 새로 개설된 교육원 홈페이지(www.ieka.net)에 대해 설명하고 한글학교간의 네트워크 구성과 효율적인 정보교환을 위해 상시 이용해 주기를 부탁했다.
또 박 원장은 8월 초 예정된 재외동포재단의 한글학교 지도자 초청연수에 참가할 사람을 선출하기로 하고 참석자들은 첫 협의회장으로 선임된 이 교장이 참석키로 하자고 뜻을 모았다. 이 지도자 초청연수는 중남미에서는 멕시코와 브라질 그리고 아르헨티나 3국에서 각 1명씩만 초청됐다.
이영미 로사리오 한글학교 교장은 "초등학생 이상이 되면 자유롭게 한국어를 사용할 수 있게 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며 "중고생을 위한 프로그램과 정신ㆍ문화ㆍ정체성에 관한 교육의 필요성을 절감했다"고 말했다.
박양옥 바이아 블랑까 한글학교 교장은 "작은 도시라 대학을 까삐딸로 가기 때문에 지속적인 교육이 어렵다"며 "집중력이 떨어지는 학생들은 책을 통한 교육에 금방 싫증을 내 4월 중 인터넷 전용선이 설치되면 인터넷을 통한 교육을 활용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상순 네우껜 한글학교 교장은 "총 4개반으로 학부형들이 교사로 활동하고 있다"며 "교회에서 전화선을 이용 인터넷에 접속하기 때문에 인터넷을 통한 교육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일심 뚜꾸만 한글학교 교무부장은 "학교에 노래방, TV, 비디오, 컴퓨터 등을 설치해두고 있는데 지출은 크지만 효과가 있다"며 "8주간 진로지도를 실시했는데 아이들이 많은 것을 알게됐다고 말해 학부형들이 다시 개최하기를 요청했다"고 말하고 "지도에 참가한 현지인 교수가 '한국인들의 교육상태가 이렇게 좋은지 몰랐다'며 놀라기도 했다"고 말했다.
박병근 꼬르도바한글학교 교사는 "학생들이 재미를 못느껴 일주일에 한 시간은 특별활동을 하기로 했다"며 "6명이 수업중인 교사양성반을 제대로 운영하는 것이 과제"라고 말했다.
노은주 토요한글학교 교감은 "금년에도 '밝고 맑은 노래(5월 21일)', '동화구연ㆍ나의 주장 발표대회(10월 1일)', '한글날 기념 백일장(10월 8일)'이 계획돼있다"며 "이민40주년 기념행사와의 연계를 위해 예년과 달리 일정이 조정됐다"고 말했다.
한글학교 대표들은 청소년 관련사업에서 '극기훈련캠프'와 같은 행사의 실시 등을 논의하고 유관협조단체와 내용을 조율후 구체적으로 결정키로 했다.
각 한글학교 관계자들의 공통된 의견은 "교사의 수급이 어렵다"는 것이었다. 효율적인 교사에 대해 '학부형'과 '현지에서 자란 1.5세' 등 의견이 갈리기도 했으나 열띤 토론과 필요한 정보를 주고받는 모습을 통해 2세들을 위한 한글교육에 대한 열정을 보여주었다.
박 원장은 금년 9월 말 한국어능력시험이 전세계에서 동시에 시행될 예정이라며 이는 TOEIC 또는 TOEFL과 같은 한국어의 공식검정이라고 밝혔다.
또 이 시험은 매해 실시되어 왔으나 아르헨티나에서는 처음 시행되는 것으로 추후 적당한 시기에 과년도 기출문제를 공개 미리 준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국학교 부설 토요한글학교, 로사리오ㆍ바이아 블랑까ㆍ네우껜ㆍ뚜꾸만ㆍ꼬르도바 한글학교 등 6개 한글학교 대표는 5일 오후 대사관 회의실에서 본국 재외동포재단이 지원한 도서를 전달받고 이어 박인숙 교육원장의 주재로 협의회 발족을 위한 회의를 가졌다.
박 원장은 "한글교육과 관련 대사관에서 지원할 부분이 있는 반면 자체적으로 추진해야 할 일이 있어 협의회의 발족이 필요하다"고 설명하고 참석자들의 의견을 물어 회장에 이영미 로사리오 한글학교 교장을 총무에 박병근 꼬르도바 한글학교 교사 겸 꼬르도바 한인회 기획이사를 선출했다.
이 교장은 "로사리오 한글학교가 시작된지 이제 2년 남짓이라 모르는게 많다"며 "1년의 임기동안 열심히 할테니 적극 도와달라"고 말했다.
이어 각 학교의 현황과 사업계획에 대해 논의하고, 새로 개설된 교육원 홈페이지(www.ieka.net)에 대해 설명하고 한글학교간의 네트워크 구성과 효율적인 정보교환을 위해 상시 이용해 주기를 부탁했다.
또 박 원장은 8월 초 예정된 재외동포재단의 한글학교 지도자 초청연수에 참가할 사람을 선출하기로 하고 참석자들은 첫 협의회장으로 선임된 이 교장이 참석키로 하자고 뜻을 모았다. 이 지도자 초청연수는 중남미에서는 멕시코와 브라질 그리고 아르헨티나 3국에서 각 1명씩만 초청됐다.
이영미 로사리오 한글학교 교장은 "초등학생 이상이 되면 자유롭게 한국어를 사용할 수 있게 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며 "중고생을 위한 프로그램과 정신ㆍ문화ㆍ정체성에 관한 교육의 필요성을 절감했다"고 말했다.
박양옥 바이아 블랑까 한글학교 교장은 "작은 도시라 대학을 까삐딸로 가기 때문에 지속적인 교육이 어렵다"며 "집중력이 떨어지는 학생들은 책을 통한 교육에 금방 싫증을 내 4월 중 인터넷 전용선이 설치되면 인터넷을 통한 교육을 활용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상순 네우껜 한글학교 교장은 "총 4개반으로 학부형들이 교사로 활동하고 있다"며 "교회에서 전화선을 이용 인터넷에 접속하기 때문에 인터넷을 통한 교육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일심 뚜꾸만 한글학교 교무부장은 "학교에 노래방, TV, 비디오, 컴퓨터 등을 설치해두고 있는데 지출은 크지만 효과가 있다"며 "8주간 진로지도를 실시했는데 아이들이 많은 것을 알게됐다고 말해 학부형들이 다시 개최하기를 요청했다"고 말하고 "지도에 참가한 현지인 교수가 '한국인들의 교육상태가 이렇게 좋은지 몰랐다'며 놀라기도 했다"고 말했다.
박병근 꼬르도바한글학교 교사는 "학생들이 재미를 못느껴 일주일에 한 시간은 특별활동을 하기로 했다"며 "6명이 수업중인 교사양성반을 제대로 운영하는 것이 과제"라고 말했다.
노은주 토요한글학교 교감은 "금년에도 '밝고 맑은 노래(5월 21일)', '동화구연ㆍ나의 주장 발표대회(10월 1일)', '한글날 기념 백일장(10월 8일)'이 계획돼있다"며 "이민40주년 기념행사와의 연계를 위해 예년과 달리 일정이 조정됐다"고 말했다.
한글학교 대표들은 청소년 관련사업에서 '극기훈련캠프'와 같은 행사의 실시 등을 논의하고 유관협조단체와 내용을 조율후 구체적으로 결정키로 했다.
각 한글학교 관계자들의 공통된 의견은 "교사의 수급이 어렵다"는 것이었다. 효율적인 교사에 대해 '학부형'과 '현지에서 자란 1.5세' 등 의견이 갈리기도 했으나 열띤 토론과 필요한 정보를 주고받는 모습을 통해 2세들을 위한 한글교육에 대한 열정을 보여주었다.
박 원장은 금년 9월 말 한국어능력시험이 전세계에서 동시에 시행될 예정이라며 이는 TOEIC 또는 TOEFL과 같은 한국어의 공식검정이라고 밝혔다.
또 이 시험은 매해 실시되어 왔으나 아르헨티나에서는 처음 시행되는 것으로 추후 적당한 시기에 과년도 기출문제를 공개 미리 준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이전글한글학교에 운영보조금과 전통문화용품 전달 08.07.04
- 다음글교육원, 각 한글학교에 89종 도서 전달 08.07.04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