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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학교, 한글날기념 종합발표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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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5,377회 작성일 08-07-04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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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NET2005-10-08한국학교(ICA)는 8일 오전 11시 30분 강당에서 제559돌 한글날 기념 종합발표회를 열었다.

발표회에서는 '동화구연', '밝고 맑은 우리 노래', '나의 주장 발표'와 태권도 시범, 부채춤, 사물놀이 등이 있었다.

김준호 이사장은 환영사에서 "한글은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글자 중 하나"라며 "외국어는 표현력이 부족해 손짓과 몸짓이 필요하지만, 한글은 말로 완벽히 표현해낼 수 있어 말과 글 만으로도 사람들을 울고 웃게 할 수 있다"고 말하고 "앞으로 나쁜 얘기 말고, 좋은말, 재미있는 얘기만 하도록 하자"고 학생들에게 권했다.

추종연 공사는 "본국에서도 큰 관심을 갖지 않는 한글날을 먼 이국에서 관심갖고 행사를 개최하니 놀랍다"며 "학생들이 스페인어로 말을 해도 한국인이란 사실에서 벗어날 수 없으므로 우리말을 잘해야 한다"고 말하고 "문화에도 관심을 갖고 한국인임을 자부하고 살자"고 격려했다.

이어 열린 동화구연대회에는 송사라 양이 '곰돌이의 손가락'이란 제목으로 참가했고, '밝고 맑은 우리 노래'에는 송유진(우리들은 새싹들이다), 송민지(구슬비), 송민철(파란마음 하얀마음), 송미영(꿈·사랑·희망) 등 학생과, 한국학교 합창단이 반달 외 2곡을 불렀으며 글라디스가 '노을'을, 특수반의 구스따보, 니꼴라스, 레베까가 '곰 세마리'를 불러 박수를 받았다.

'나의 주장'은 강다현(내 동생), 송민철(자랑스러운 태권도)이 발표했고, 한국인과 결혼한 릴리아나씨가 '나의 한국어 사랑'이란 주제의 발표를 했다.

이날 1, 2학년은 예쁜글씨쓰기대회로, 3~7학년은 글짓기로 백일장을 가졌고, 예쁜글씨쓰기에 외국인 특수반 29명, 글짓기에 로사리오 한국학교 학생 4명을 포함 총 300여명이 참가했다.

심사는 문인협회 이기은(회장), 정미화, 서상희씨가, 서예인 박순호, 주영분씨가 맡았다.

심사평에서 이기은 문인협회 회장은 "맞춤법이 많이 틀렸고 수준은 지난해와 비슷하지만 전체적인 평균수준은 많이 좋아졌다"고 말하고 "이와 같은 행사를 분기별로 하는 것도 좋겠다"고 권했다.

박순호씨는 "힘있고 정확하게 쓴 학생들이 많았고, 앞으로도 열심히 해달라"고 말했다.

심사결과 최우수상(대사상)은 정유진(운문·한국학교), 현유나(산문·토요학교), 이승훈(한글쓰기·한국학교), 실비아 아르꾸리(Silvia Arcuri·한글쓰기·외국인)에게 돌아갔고, 우수상(교육원장상)은 송사라(운문·로사리오 한국학교), 신다정(산문·토요학교), 백선영(한글쓰기·토요학교), 나딸리아 수라꼬(Natalia Surraco·한글쓰기·외국인)에게, 장려상(교장상)은 이원창(한국학교·이하 운문), 김건희(한국학교), 이수경(토요학교), 박정수(한국학교·이하 산문), 문초록(토요학교), 변결(로사리오 한국학교), 문예진(토요학교·이하 한글쓰기), 정미란(토요학교), 강경훈(토요학교), 디에고 아구도(Diego Agudo), 일라우 로센보니(Ilau Rozenboni), 릴리안 까마따(Lilian Camata)가 각각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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