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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초등학교 교명 명명 32주년 기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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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4,212회 작성일 08-07-04 0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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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NET2005-08-26대한민국초등학교(Escuela No18 'República de Corea' D.E. 20o, Murguiondo 76) 교명 명명32주년 기념식이 열렸다.

대한민국초등학교는 1882년 7월 5일 개교한 123년 전통의 현지인학교로 1973년 대한민국초등학교로 교명을 명명했다.

기념식에는 학부모들이 강당을 가득 메운 가운데 추종연 공사와 박인숙 교육원장, 이영수 한인회장, 조명숙 한인부인회장, 한국학교(Instituto Coreano Argentino) 글라디스 바사(Gladdys Bassa) 교장, 그리고 돌풍클럽의 회원 등 다수의 교민인사들이 참석해 축하했다.

양국기 입장에 이은 국민의례에서 재학생들은 우리말로 애국가 1,2절을 불렀다. 지난해에는 4절까지 불렀었다.

기념식에서 죨란다 레이바(Yolanda Leiba) 교장은 "한국은 아주 먼 나라이지만 우리(학교)에게는 아주 가까운 나라이고 한인들은 바로 옆에 있는 민족"이라며 "올해는 아주 뜻깊은 해로, 시 정부의 허가로 학교 건물을 구입하게 됐다"고 말했다.

추종연 공사는 "(현지인)학생들이 한국어로 애국가를 부르는게 감명 깊었다"며 "한국은 아르헨티나의 챠꼬(Chaco)주만한 크기로 70%가 산지로 이루어져 있다"고 소개하고, "한국이 세계적인 공업국으로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교육이 있었기 때문이다"라고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추 공사는 이어 "아르헨티나의 미래는 바로 여러분에게 달려 있다"며 대사관에서도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영수 한인회장은 "형제애를 느낄 수 있고, 연합된 가족애를 느낄 수 있는 귀한 자리에 초대돼 영광"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서 대사관은 최신형 컴퓨터 1세트를, 한인회는 학용품과 금일봉을, 한인부인회는 금일봉을, 돌풍클럽도 학용품과 금일봉을 각각 전달했다.

기념식을 마친후 한국학교 학생들이 장구연주를 선보였고, 대한민국학교 학생들은 준비한 돈 끼호떼, 삼총사, 로빈 훗 등의 연극을 무대에 올렸고 학부형들은 자기 아이들의 모습을 카메라와 캠코더에 담기에 바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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